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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outh Korea

Women's March 행진

성북구·성북문화재단 주최, 서울시 성평등기금 후원으로 진행

과거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와 함께 살아 있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현장에 함께 했으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던 무명의 여성들의 발자취를 통해 현대의 여성인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자 했습니다. 현대 역사의 주인공은 무명의 개개인이 만들어낸, 우리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부여함과 동시에 우리의 어머니,  누이, 동생인 여성의 이야기를 조선의 자주 독립을 함께 외쳤지만 조명 받지 못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피해를 겪고도 위로 받지 못했던 위안부 근 현대사에 함께 했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들의 시선으로 보편적 인권, 여성성의 훼손과 자주적, 주체적 역할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고, 다시 현재로 그 모습을 투영하고자 합니다.

행진이라는 제목은 그 여성들의 발걸음, 발자취가 현대의 지금을 만들어 냈고, 우리가 다시 그 발걸음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로 붙여졌습니다.

현대미술로 바라본 여성인권 이야기: 행진

영웅서사시, 전쟁서사시 등의 남성을 찬미하고 기리는 서사시들은 많이 있지만 우리의 어머니들과 같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헌신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습니다. 역사 속 여성들의 발걸음을 시각화 함으로써 파란만장한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무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시대는 행진하며, 다양한 사건들로 우리를 경험하게 합니다. 일제강점기 주권을 잃은 국민으로써, 전쟁 속에서 가족과 생을 지켜야 했던 상황 속에서,근대화와 민주화의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당했던 시절, 역사의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한 켠으로 밀려나 있었던 여성들의 이야기로 우리와 지금을 들여다봅니다. 

과거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와 함께 살아 있습니다. 조선의 자주 독립을 함께 외쳤지만 조명 받지 못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피해를 겪고도 위로 받지 못했던 위안부의 삶을 작가들의 시선과 표현을 통하여 바라보며, 보편적 인권, 여성성의 훼손과 자주적, 주체적 역할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고, 다시 현재에 그 모습을 투영하고자 합니다.

전시내용

- 회화, 영상, 사진, 설치 작업으로 구성 
- 여성의 인권과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 
-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 직접 소통하고 제작된 작품과 역사에 대해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작품 
- 전쟁의 역사에서 희생된 2차 세계 대전 각국의 소녀들 모습, 현대 여성의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들로 구성
- 미디어가 만들어 놓은 여성의 이미지에 대한 고찰
- 무거운 주제지만 현대 설치 작업을 통해 인권의 문제를 재밌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

- 시청각 자료 설명, 작가와 보조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입체 조형물을 만들면서 현대미술을  체험프로그램 (성인용, 아동용 가능)
- 도슨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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