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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po, South Korea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International Exchange Project city of Glendale & Gimpo city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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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대한민국 경기도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시장, 폴라 드바인)는 자매도시입니다. 글렌데일시와 김포시는 2010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 교류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전쟁 이후 둘러진 한강 하구 철책과 군사 경계선을 지닌 김포시와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와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가진 글렌데일시는 ‘국경, 선, 경계(Border)’의 문제를 도시의 트라우마로 도시의 역사와 문화 속에 새겨 놓고 있다. 
특별히 글렌데일시는 2013년 7월 30일 미국에서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도시로, 국경을 넘어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문제를 함께 지지하는 도시로, 분단된 대한민국의 한강 하구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과제를 두고 있는 김포시와 함께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사업을 통하여 협력하며, 이번 활동을 통하여 인권과 평화의 바탕 위에 두 도시 간의 보편적 연대와 성찰, 예술과 표현을 통하여 상호 이해 증진을 이루고자 했다.

 
(재)김포문화재단과 글렌데일시립도서관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온라인 전시와 공공 전시의 형태로 양 도시 시민들에게 선 보이게 됐다.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제목으로 두 도시 간 공동의 문제인 ‘경계’를 소재로, 김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의 문제인 한강 하구에 대한 탐구, 글렌데일이 마주하고 있는 전쟁과 디아스포라, 다문화, 이민 문제를 소재로 양 도시의 작가들이 교류 전시에 함께 하였다. 
김포에서는 강정숙-김규년, 김동님-백민영, 김와곤-임호경, 채영미-이상수, 최문수-김정인 10명의 작가가 짝을 이루어 5작품을 창작하였고, 글렌데일에서는 Arlene Vidor(알린 비도르), David John Attyah(데이비드 존 아티야), Farzad Kohan(파자드 코한), Kaloust Guedel(칼루스트 그레델), Ruby Vartan(루비 바르탄)이 참여하여, 2개국 15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양 도시 작가들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ggiep.net)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히 양 도시의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인 김포 골드라인 역사 디지털 전광판과 글렌데일 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에 전시 제목과 함께 디자인 된 작품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양 도시의 공공장소에 설치되는 작품 속 QR코드는 온라인 전시 홈페이지(ggiep.net)로 시민들을 연결하며, 작품 정보를 비롯하여 작가들의 육성으로 듣는 작품 이야기 등을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작품과 함께 양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국경, 선, 경계(Border)’의 문제에 대한 두 도시 작가들의 해석과 고찰을 바라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하였다. 
이번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통하여 두 도시 간, 두 도시의 작가들과 시민들 간 이해의 폭과 깊이가 증진되었기를 기대한다. 또한 역사적인 과정을 통하여 만들어진 ‘국경’을 전통으로 하는 물리적인 경계를 넘어, 문화 간, 인종 간 또는 코로나로 인하여 새롭게 만들어지고 온라인과 현실 세계 간의 경계와 간극까지,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가 만들어 내는 다양한 경계와 해석에 대하여 두 도시가 함께 공동의 주제 의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과 관계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연대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본 사업은 김포시와 글렌데일시 간 자매도시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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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ART PROJECT | GLENDALE CITY

PUBLIC ART PROJECT | GIMPO GOL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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